[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6일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과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 디스플레이 업종 폐기물 재활용 증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오는 2016년까지 자원순환 성과목표를 설정,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의 매립이나 소각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게 된다.
현재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폐유기용제·폐유리·폐파지 등 폐기물을 90% 이상 재활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최고생산책임자(부사장)는 "자운순환 선도 기업으로서 매립이나 소각으로 버려지는 사업장 폐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우수 기술 발굴 및 폐기물 감량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천연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은 오는 2017년부터 시행 예정인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 도입에 대비, 사전 운영을 통해 실효성 검토 및 제도적 보완점 도출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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