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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1Q 매출 38억·영업익 3억


스팩합병으로 인한 회계처리비용 일시적 인식

[김다운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올해 1분기 매출액 38억 3천610만원, 영업이익은 3억 3천497만원, 당기순손실 20억 7천1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1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0.8% 하락,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이다.

그러나 큐브엔터 측은 "우리스팩2호와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장부상 인식한 것으로, 실질적인 사업실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처리 비용이 총 23억원으로 이를 1분기에 전액 반영함으로써 일회성 비용이 모두 해소된 상태"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에는 비스트, 포미닛 등 주력 아티스트의 활발한 해외 활동이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최대주주인 아이에이치큐와 방송미디어 분야에서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도 병행한다는 전략을 전했다.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는 "2분기부터 큐브의 주력 아티스트인 비스트, 포미닛, 현아, 비투비 등이 차례대로 컴백이 예정돼 큐브엔터의 실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올해 우리스팩(SPAC)2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큐브가 K-POP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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