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새로 도입되는 포인트 제도는 우선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제품 구매시 1포인트당 1원과 동일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유한 포인트보다 구매 금액이 큰 경우 다른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추가되는 뱅카 가맹점에서 해당 결제수단을 이용해 결제시에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카오톡 더보기>설정>내지갑'의 잔액정보에서 잔여 포인트 및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뱅크월렛카카오 앱의 더보기 영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보유 가능한 포인트는 계정당 50만 포인트로 적립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서비스 고객에 대한 보답으로 쌓은 만큼 돌려드리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했다"며 "선물하기, 카카오픽 이외의 다른 카카오 서비스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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