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기업용 소셜 이메일 솔루션 'IBM 버스(Verse)'를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IBM 버스는 이메일과 캘린더, 파일공유, 문자메시지, 화상대화, 미팅 등 직원들의 대화 채널을 단일한 협업환경을 통합했다. 사용자가 이메일, 캘린더, 채팅 등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면 검색(faceted search)'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메일 정보를 분석해 업무 우선순위를 알려주며 향후 인지컴퓨팅 '왓슨' 기능까지 선택적으로 설치해 왓슨에게 업무관련 질문을 하고 답변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IBM은 '버스'를 개발하기 위해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전세계 50개 이상의 고객사 및 협력사와 협력했다.
한국IBM 한찬석 사업부장은 "IBM 버스는 단순한 메시지와 메일함 관리기능을 넘어서 효율적인 직원들의 업무참여와 소셜 협업환경을 제공해 업무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차세대 협업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도입되는 IBM 버스는 PC 뿐 아니라 iOS, 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App)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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