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금은 고객이 기업을 좌우하는 시대다."
셜리 위 추이 한국IBM 대표는 27일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 참석해 '기업의 미래, 고객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은 2014 국제전기연합(ITU) 전권회의 행사의 일환으로 27일과 28일 부산 벡스코 오라토리움에서 열린다.
날로 커져가는 고객의 영향력에 대해 기업은 더욱 긴밀하게 고객과 협업해야 하며 최고경영진은 고객경험관리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그는 IBM의 글로벌 최고경영진 조사결과를 인용해 향후 3~5년내 고객이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비를 촉구했다.
그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모바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새로운 인지컴퓨팅 시대를 소개했다.
그는 특히 "기업은 21세기의 새로운 천연자원인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경쟁적 우위를 갖게 되고 클라우드는 더 이상 장비나 자산의 개념이 아닌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IT 서비스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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