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세나기자] 모바일게임 '윈드러너'로 잘 알려진 조이맥스(대표 장현국)의 임시 주주총회가 신임 등기임원만 선임되는 선에서 조용히 일단락됐다.
31일 조이맥스는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준성 재무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신현욱 팝펀딩 대표 사외이사 선임 등 2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준성 본부장은 현재 모회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조이맥스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이 회사 오너인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이 외에 위메이드의 또 다른 개발자회사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대표,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를 맡고 있을 정도로 회사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조이맥스가 지난해 론칭한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이후 이렇다할 흥행 타이틀을 배출하지 못하면서, 이번 신임 사내이사 선임이 또 다른 후속조치를 위한 사전작업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조이맥스는 지난해 5월 김창근 전 대표의 사임 이후 모회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장현국 대표가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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