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 애플 매장을 늘려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인사이더, 로이터 등 주요외신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2년안에 중국에 25개 애플 매장을 새롭게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중국을 방문해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애플은 현재 중국에 15개 애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2년내로 40개로 확대해 거대 중국시장에서 애플 기기 판매를 늘리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팀 쿡 CEO는 지난 5월에도 중국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그는 2년안에 중국 직영점을 3배로 늘릴 계획이며 온라인 판매와 채널 보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이폰 판매점이 중국에서 4천개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아번 25개 매장을 어느곳에 세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2011년 론 존슨 전 애플 유통부문 부사장이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25곳에 애플 매장을 세우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팀 쿡 CEO도 이런 계획에 맞춰 매장을 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팀 쿡 애플 CEO는 오는 27일 중국 최대 e커머스업체 알리바바그룹 잭 마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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