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검찰의 '사이버 검열' 논란에 있는 다음카카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이피플 메시지의 서버 저장기간도 줄이기로 결정했다.
앞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카톡 메시지의 서버 저장 기간을 2~3일로 줄이기로 한 바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9일 "현재 3개월인 마이피플 메시지의 서버 저장 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면서 "저장기간과 적용시점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검열 논란'이 불거지며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마이피플에도 이용자 정보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마이피플은 현재 이용자가 스마트폰 혹은 PC에서 메시지를 삭제할 경우 서버에서 해당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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