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일 초고화질(UHD) 셋톱박스 전용 저전력 시스템온칩(SoC) 4종(STiH314/318, STiH414/418)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 깐느(STiH312), 모나코(STiH412)와 동일한 아키텍처(설계)를 기반으로 해 저전력 성능을 구현, 차세대 방송 및 인터넷 서비스인 'UHD60p'를 지원한다.
28나노(nm) 공정을 기반으로 올해 4분기부터 주요 주문생산자방식(OEM)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지원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UHDp60은 4K(4천96x2천160) 해상도의 영상을 16대9 화면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UHD(3천840x2천160)으로 변경, 프레임 속도는 초당 60프레임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스포츠 경기처럼 움직임이 빠른 영상을 감상할 때 현실감을 높여준다.
ST 디지털 컨버전스 사업 지안 루카 베르티노 본부장은 "UHD TV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6% 정도지만, 향후 5년 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T는 차세대 TV 서비스 시장에서 비용 및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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