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9.3 업데이트 출시

[이부연기자]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다중접속(MMO) 탱크 전투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9.3 업데이트를 26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전장 이탈, 자리 비움 등의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 신설된다.

이에따라 전차가 격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이탈하거나 플레이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경고를 받게 되고, 이를 무시하고 비신사적 플레이를 계속하면 전투에서 획득한 경험치, 크레딧, 업적을 100% 박탈당하게 된다.

또한 게임 내 배경으로 등장하는 건물, 차량 등이 파괴되는 효과와 차고 디자인 등 그래픽 효과도 개선됐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는 유럽에 기반을 둔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의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미국, 독일, 소련, 프랑스, 영국, 중국 등 300종에 달하는 각국의 전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러시아,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세계 9천만 명의 회원 및 중국을 제외한 최고 동시 접속자수 128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