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한 서울반도체가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3.38%(4천550원) 떨어져 2만9천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485억원,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55.4% 줄었다"며 "태블릿PC 판매 부진, 조명부문의 수주 지연 등이 겹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245억원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마케팅 비용을 무시할 수 없고 여전히 절반을 차지하는 TV 및 IT제품의 매출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현재 상태라면 올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하락한 9천951억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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