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정보통신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59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통신학회로부터 정보통신대상을 받았다.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를 설립해 십여 년 만에 시총 24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통합검색, 지식iN 등의 서비스로 한국의 검색 시장을 지킨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 세계 4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라인을 서비스하는 등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국내 ICT의 글로벌 확장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국통신학회는 매년 정보통신의 날에 국내 정보통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정보통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인터넷 기업 창업자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해진 의장은 지난 2007년 세계경제포럼(WEF) 선정 차세대 지도자로, 2012년 4월에는 포춘(Fortune)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25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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