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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옥타코어 탑재 5.5" '홍미노트' 공개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 후속작…19일 사전예약 실시

[원은영기자] '중국판 애플'로 통하는 샤오미가 5.5인치 크기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Redmi Note)'를 시나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이 전했다.

이에 앞서 샤오미는 전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홍미노트가 5.5인치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홍미노트는 샤오미가 지난해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의 후속모델로 기존 4.7인치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프로세서에서 화면 크기는 커지고 성능은 향상됐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홍미노트는 1280x720 해상도의 HD급 디스플레이와 1.4GHz 또는 1.7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1GB램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의 갤럭시/갤럭시노트 시리즈와 유사한 이름으로 홍미/홍미노트를 선보이는 탓에 스타일러스 펜 내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홍미노트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달 26일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홍미노트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799위안(약 14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홍미에 이어 약 999위안(약 1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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