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옥션이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디아블로 3(Diablo® III) 확장팩 '디아블로 III :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 III : Reaper of Souls™)'의 패키지 버전 예약판매를 실시, 13분만에 준비한 소장판 4천개가 완판됐다고 발표했다.
택배 수령 물량 3천개는 3분만에 완판됐으며, 24일 공식출시 행사장 수령 물량 1천개는 13분만에 모두 팔렸다.
4천개 한정 소장판은 형상 변환용 디아블로3 투구와 무기 제조법, 새로운 영웅을 수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3개의 캐릭터 슬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보물 고블린',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DVD 등이 포함됐다.
디아블로 3 확장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오는 25일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2012년 출시 후 첫 1주일간 세계적으로 63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고 한국 PC방에서는 39% 이상의 기록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던 빅게임이다. 일반판은 현재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이효영 부장은 "13분만의 매진은 최근 출시된 게임은 물론, 각종 디지털기기 판매 중에서도 가장 빠른 매진기록으로 대작게임 수요를 보여준다"며 "한정판 매진 인기에 힘입어 일반판 판매도 수천개 이상 팔려나가는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발매에 앞서 오는 24일에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는다. 현장 수령 고객에게는 '영혼을 거두는 자' 공식 티셔츠가 전원 제공되며, 옥션 부스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헤드셋과 마우스 패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출시 현장에서 소장판을 수령한 예약 구매자는 25일 서버 오픈 직후부터 바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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