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VOD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 TV 생방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T매체 더버지는 아마존이 3개 이상 메이저 미디어 업체와 만나 온라인 TV 생방송 서비스를 협의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시보기 위주로 구성된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에서 벗어나 방송사 프로그램을 바로 보여주는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아마존이 TV 생방송 서비스를 프라임 회원제 상품이나 인스턴트 비디오 상품과 어떤 방식으로 통합할지 확실치 않다.
지난해 아마존이 애플TV와 같은 셋톱박스를 출시해 TV 연결형 인스턴드 비디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또 일부 매체는 아마존이 셋톱박스를 지난해말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마존의 셋톱박스 개발이 지연돼 제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더버지가 전했다.
아마존은 셋톱박스가 나오면 이 제품과 함께 TV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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