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의 울트라HD(UHD) TV가 영국·독일·미국 등의 주요 리뷰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 UHD TV는 영국 일간지 '테크레이더(TechRadar)'에서 F9000 모델이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영국의 오디오·비디오 전문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에서 수여하는 '테스트 위너(Test Winner)' 자리에 올랐다.
테스트 위너는 다른 제품과의 비교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성능을 보인 제품에 부여되는 상이다. 왓 하이파이는 '깊이감 있는 화면', 'UHD 콘텐츠에 대한 미래 대응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 F9000(모델명: UE65F9090)은 독일 '하임키노(Heimkino)'에서도 최고 상인 '레퍼런스(Reference)'를 수상했으며 '오디오비전(Audiovision)' 12월호에서는 '테스트 위너(Test Winner)'로 선정됐다.
미국에서도 삼성 UHD TV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삼성 UHD TV 65형 F9000의 평가에서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면과 매우 정확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65형 F9000과 85형 'S9' UHD TV에 대해 5점 만점에 4점 이상(F9000 4점, S9 4.5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TV 역시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TEST)' 12월호에서는 55형 TV부문에서 삼성전자 F7090을 1위로 선정했다. 40형~50형 부문에서도 삼성 40형 F7090과 46형 F8090을 공동 1위로 꼽았다.
독일 소비자연맹은 9개 제조사 총 19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삼성 제품은 총 3개의 제품이 평가를 받아 각 분야의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55형부터 초대형 85형에 이르는 UHD TV 전 라인업이 호평을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UHD T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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