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10.30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1.2%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2개 선거구 유권자 39만9천973명 가운데 8만4천854명이 투표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갑이 총 18만9천817명 중 3만8천884명이 투표해 20.5%를 나타냈고, 포항남울릉은 총 21만156명의 유권자 중 4만5천970명이 투표해 21.9%로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막판까지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당은 후보자들과 함께 각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약으로 약속했고, 선거 후 국민에 드린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투표만이 정치를 새롭게 앞으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어제 밤 늦게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화성과 포항 유권자들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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