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10.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25일 경기 화성갑,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구의 사전투표율이 평균 2.1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4시까지 각 지역 읍·면·동에 설치된 30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전체 선거인 39만9천973명 가운데 8천576명이 투표를 마쳐 2.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에서 열렸던 올해 상반기 재보선 당시 1일차 사전투표율인 2.31%에 못 미치는 수치다. 당시 이틀 간 사전투표율은 6.90%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화성갑에서 선거인 18만8천817명 중 3천378명이 투표해 1.78%의 투표율을, 포항 남·울릉에서 선거인 21만156명 중 5천198명이 투표해 2.47%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26일 오전 6시 재개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별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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