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서울 종로구와 대구 달성군의 문화격차가 35배에 달하는 등 지역간 문화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기홍 의원(민주당)은 자체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지적했다.
유 의원은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받은 도서관, 영화관, 작은 도서관, 예술단체 수 등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230개 시군구별 문화지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 종로구 48.36, 대구 중구 40.15와 서울 중구 30.65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문화지수 1.37을 기록한 달성군이었다.
유기홍 의원은 "전국 128개 시군구에 영화관이 없어 문화 접근이 어렵다"며 "지역 간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는 경제적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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