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3D 모델링·애니메이션 툴 마야 LT 출시

[김국배기자] 오토데스크는 7일 독립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소규모 스튜디오를 위한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툴 '오토데스크 마야 LT 201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바일, PC, 웹 기반 게임을 위한 전문적 수준의 3D를 제작할 수 있으며 특정 업계 표준 게임 엔진들과 호환 가능하다. 또한 맥과 윈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단기 사용은 월간, 분기간, 연간 이용권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마야 LT는 또한 3D개체를 생성하고 변형하는 모델링 툴과 뼈대 생성기·역운동학(inverse kinematics) 기법을 지원하는 애니메이션 툴, 3D 개체가 게임에서 표현되는 모습을 그대로 개발자들에게 보여줘 반복 작업과 개체 생성 시간을 감소시키는 고품질 뷰포트 프리뷰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오토데스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 크리스 브래드쇼는 "마야 LT는 강력하고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독립 개발사들과 소규모 스튜디오는 적은 예산으로 부담 없이 3D 캐릭터, 환경, 소품을 디자인하고 애니메이션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