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7.사진) 선수를 초청해 테니스 유망주와 테니스 팬, K9과의 만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이날 쉐라톤 워커힐 호텔 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홍보대사인 박민진양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등 테니스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어 기아차가 마련한 팬 사인회를 통해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테니스 동호회 회원 등 국내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기아차는 나달이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K9 차량을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트 내에서 활약하는 나달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은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차와 나달의 인연은 지난 2004년 기아차 스페인 현지 판매법인의 후원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후원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해 글로벌 홍보대사 계약을 맺고 10년째 지속되고 있다.
나달은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광고모델뿐만 아니라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스포티지R 차량을 타는 등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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