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16포인트(0.96%) 떨어져 1867.68를 기록 중이다.
미국 NBC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고위관리를 인용해 미군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이 빠르면 오는 29일 단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즉각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간밤 글로벌 증시는 급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1~2%대로 떨어졌다. 유럽증시도 2%대로 내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억원, 1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만이 홀로 17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168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2억원 순매도지만 비차익거래가 1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이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LG전자, 삼성화재가 1%대로 빠지고 있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약보합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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