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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취임 첫 광복절에 "새 대한민국 이룰 것"


경제 부흥·국민 행복·문화 융성·평화 통일 기반 구축 4대 국정기조 강조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첫 광복식 경축사를 통해 경제 부흥과 국민 행복, 문화 융성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4대 국정 기조를 강조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6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진정한 의미의 광복과 건국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이 하나되는 통일을 이룰 때 완성된다"며 "4대 국정 기조와 국정 과제들을 완수하는 것이야말로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기본이 바로 선 나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불안하지 않고, 인간다운 삶과 문화를 향유하는 풍요로운 사회, 일자리와 경제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나라를 내세웠다.

그는 "헌법적 가치와 법질서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로부터 지속돼 온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바로잡아 더 이상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민주화와 경제 활력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풍토를 만들고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 사회의 기반을 닦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의 틀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정책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은 이와 같은 국정 운영의 틀을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이제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를 통해 새 대한민국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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