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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4' 가격 공개…콘솔 전쟁 시작


MS도 'X박스원' 오는 11월에 출시

[이부연기자]소니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의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콘솔 게임기 'X박스원'과 함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소니는 1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가격이 439달러이며, 출시일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전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소니는 PS4용 발매 타이틀인 '킬존4 쉐도우 폴’', '데스티니', '와치 독', '파이널판타지 신작', '딥다운', '드라이브 클럽', '낵' 등도 함께 공개해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스퀘어에닉스의 새로운 파이널판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앤드류 하우스 SCE 대표는 "소니의 미디어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의 제시이며, 새로운 PS4의 공개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PS4 발표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원의 가격을 499달러로 책정하고 오는 11월 21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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