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SK텔레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자신들이 가진 롱텀 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가 주최하는 행사다.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전 세계 모든 통신사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심사 대상이다.
SK텔레콤은 LTE-A 기술인 '서비스 어웨어 란'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사용자에게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인지해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고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기지국 자체에 저장한 뒤 인근에 있는 고객 단말기로 직접 전송해 대용량 데이터도 지연 없이 실시간 서비스한다.
SK텔레콤 최진성 ICT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T의 혁신적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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