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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SKT와 무인지향 스마트브랜치 2호점 개점


[이경은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서울 여의도역 국회의사당 인근에 무인지향 스마트 브랜치 2호점 '큐플렉스(Q’Plex) 국회의사당역점'을 19일 개점했다.

외환은행의 미래형 스마트 브랜치 '큐플렉스(Q’Plex)'는 신속함을 의미하는 퀵(Quick)의 Q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컴플렉스(Complex)의 플렉스(Plex)를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SK텔레콤과 함께 금융과 통신을 결합해 개발한 국내 은행권 최초의 무인지향 스마트 브랜치라는 설명이다.

큐플렉스는 방문 고객이 고객전용 독립상담부스에서 화상을 이용해 본점에 있는 전문 상담직원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고객이 직접 예금,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약 100여가지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고객이 미리 이용 가능 시간을 예약 후 방문·이용할 수 있는 사전예약상담제로 운영한다.

큐플렉스 국회의사당역점은 입주건물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최소면적, 최소인력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른 이익을 환율, 여·수신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감면 등으로 고객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신현승 외환은행 영업총괄그룹장은 "스마트 브랜치 2호점 큐플렉스 국회의사당역점은 기존 은행과는 차별화된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로 새로운 영업점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일반 유인 영업점 운영이 어려운 장소에 큐플렉스 지점 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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