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현진 데뷔전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4월 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데뷔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 동안 10피안타 5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함. 팀은 이날 0-3으로 패한 가운데 류현진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자기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무성의한 주루로 야유를 받은 것과 관련해 반성한다는 뜻을 밝힘.
2. 해킹 그룹 선전포고
국제적인 유명 해킹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과의 사이버 전쟁을 선포한 후 북한의 '고려항공'등 주요 5개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하고,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해킹해 확보한 회원계정 1만 5천여개의 데이터를 공개해 화제가 됨. 이들은 '북한 정부는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북한은 핵무기 개발과 핵을 통한 위협을 멈추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퇴진하라. 그렇지 않으며 또다시 사이버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함.
3. 박시후 공식입장
배우 박시후 측이 3월 31일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언론에 공식 입장을 전함. 이날 박시후 측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의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을 공개했고 이와 함께 사건을 수사 중인 서부경찰서가 송수신 내역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언론이 주장한 검찰의 송치 의견에 입장을 전함.
4. 이외수 피소
한 매체는 3월 30일 소설가 이외수가 피소당했다고 보도함. 2월 14일 오씨는 이외수와 자신 사이에 1987년 혼외자로 태어난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이외수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밀린 양육비 2억 원을 청구했으며 이에 대해 이외수는 오씨와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첫 공판은 내달 14일 열림.
5. 김승연 징역 9년
4월 1일 서울고법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9년에 벌금 1500억원을 구형함. 김 회장은 이날 간이침대에 누운 채 산소호흡기를 꽂고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건강 악화를 이유로 5월 7일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됐다고 하며,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차명 계좌와 차명 소유 회사 등을 통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음.
6. 개성공단 정상 출경
북한이 3월 30일 특별성명을 통해 북남관계가 전시상황에 들어간다고 위협했지만,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짐. 통일부는 북측이 오전 7시 50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남측 입주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출경을 동의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남측에서 78명이 개성공단으로 떠나 공단은 이상 없이 가동됨.
7. 만우절 장난 과태료
4월 1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우절에 112나 119로 허위신고 등 장난전화를 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힘. 관계자는 "만우절에 장난신고를 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폭발물 설치와 납치신고 등 악의적인 경우는 형사 입건, 발신자 번호를 제한한 장난전화도 벌금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형사 처벌 뿐 아니라 경찰력 낭비 등을 이유로 민사 소송 제기도 가능하다고 함.
8. 최종훈 음주운전
3월 30일 tvN '푸른거탑' 말년병장 최종훈이 음주운전(도로 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금촌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으며 경찰은 최종훈의 면허를 취소하고 벌금형을 내릴 예정임.
9. 손연재 건강 악화
4월 3일부터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손연재가 건강상태 악화로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함. 이날 소속사 측은 손연재가 지난 주말부터 열이 오르고 구토를 하는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으며, 지금은 주말보단 몸 상태가 나아져 되도록이면 출전하는 쪽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힘.
10. 조폭 시민 집단폭행
4월 3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 17일 새벽 2시 50분쯤 대구 대명동 곱창 골목에서 90도로 인사하는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행인 4명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박모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림. 또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경찰차를 파손시킨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들이 경찰에 연행되자 다른 폭력배 김모씨는 파출소 유리창을 벽돌로 부수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고 함.
/자료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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