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는 4분기에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1억2천51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주수입원인 광고 매출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억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가입형 매출은 74% 늘어난 1천610만 달러로 조사됐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11% 증가한 8천3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일반회계기준(GAAP) 주당 손실액은 9센트, 비일반회계기준 주당 손실액은 4센트로 파악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액 1억2천270만 달러, 주당 손실액 5센트보다 양호한 수치이다.
2012년 총 매출액은 전년보다 56% 늘어난 4억2천71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매출 증가는 모바일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이용자의 청취 시간이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판도라는 2012년 매출액 상당 부분을 광고 수입에 의존했다. 가입형 매출액은 5천19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2004년부터 판도라를 이끌어온 조 케네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산 발표에서 후임을 선임하는 대로 대표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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