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인터넷 라디오 판도라가 자동차까지 침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판도라가 전자제품 업체인 파이오니아와 손잡고 자동차용 오디오 시스템에 인터넷 라디오 탑재를 추진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파이오니아는 올 3월부터 판도라 라디오를 내장한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시스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도라 이용자들은 자동차에 승차할 경우 아이폰에서 판도라를 실행해 이를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주파수 동기화로 통해 들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판도라 오디오 시스템 등장으로 자동차에서 손쉽게 인터넷 라디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파이오니아는 이번 제품 출시로 4천200만 판도라 이용자에게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판도라 카 오디오 시스템의 출현으로 기존 위성방송이나 기존 라디오 등이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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