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됐던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가 4일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근 급등했던 김 내정자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이날 김 내정자의 처남이 경영하고 있는 키스톤글로벌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신정보통신, 코닉글로리가 나란히 하한가까지 밀렸다. 모다정보통신도 12%대 급락했다.
대신정보통신은 알카텔루슨트의 통신장비 파트너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코닉글로리는 알카텔-루슨트의 국내 총판 업무를 맡아왔다. 모다정보통신의 이종희 회장은 벨연구소 출신으로 알려졌다.
연관산업으로 주목받았던 창업투자 관련 종목들도 약세였다. 이날 제미니투자, 큐캐피탈이 4%대, 하락했고, 에이티넘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 엠벤처투자가 1%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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