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5.5% 올리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올해 연봉을 지난해보다 5.5%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기본 인상률은 5.5%로 동일하나 개인별 성과에 따라 실제 인상폭에는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3급 이상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별 성과 인상률을 반영해 연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인상된 임금은 3월부터 적용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몇년간 4%대의 임금 인상률을 유지해 왔던 만큼 올해 인상폭은 다소 높아진 셈이다. 지난해 실적 및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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