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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북미 반도체장비산업 BB율 1.14 기록


"신규 반도체 제조장비 주문으로 수주액 증가"

[박계현기자] 북미 반도체장비제조업체의 10월에서 12월까지 수주액이 10억9천만 달러로 지난 12월 발표된 금액에 비해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5일 발간한 2013년 1월 BB율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북미 반도체장비제조업체 BB율이 1.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B율 1.14는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14달러라는 의미이다.

이번에 발표된 금액은 직전 3개월 평균 수주액으로 전달 9억 2천740만 달러에 비해 17.2%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전년 동기인 11억 9천만달러에 비해선 8.5% 감소했다.

2013년 1월 발표된 직전 3개월 출하액은 9억 5천210만 달러였다. 이는 전월 발표된 직전 3개월 출하액 10억 1천만 달러에 비해 5.4% 하락한 것이며, 전년 동기인 12억 4천만 달러에 비해선 23.2% 감소한 수치다.

데니 맥거크 SEMI 회장은 "지난 4분기 3개월 평균 수주액이 신규 반도체 제조장비 주문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출하는 소폭 감소했다"며 "지난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BB율이 균형점인 1을 넘어섰지만 수주와 출하 모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계획과 경제불황의 여파에 여전히 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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