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우분투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더넥스트웹은 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우분투 기반 모바일 기기가 2014년 1분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노니컬은 이날 모바일용 우분투 플랫폼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우분투 태블릿PC 버전을 공개했다. 마크 셔틀워스 CEO는 이 행사에서 실리콘밸리의 많은 업체들이 자사 기기에 우분투를 탑재해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제조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들 업체 중 일부가 다음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 행사에서 관련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MWC2013 행사에 우분투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 셔틀워스 CEO는 우분투 스마트폰 출하를 북미, 유럽, 중국 등 통신사들과 협의중이며, 소비자는 2014년 1분기에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노니컬은 구글 넥서스7과 넥서스10 태블릿에 최적화 한 우분투 태블릿 인터페이스를 공개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파트너 모집을 본격화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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