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에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싱스디지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가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에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이 소식을 20일 열리는 '플레이스테이션' 이벤트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사용자는 앞으로 다운로드 게임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구동하는 게임 타이틀도 차세대 게임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게임을 본체 저장공간에 저장해놓고 사용할 수 있다.
PS4는 PS3의 셀 마이크로프로세서 대신 AMD 기반 칩을 채용해 기존 게임 타이틀을 지원하지 못하는 호환성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호환성 문제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지난해 인수했던 가이카이(Gaikai) 기술을 토대로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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