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공급 부족으로 판매를 중단했던 구글 넥서스4의 판매가 시작됐다.
IT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LG 넥서스4 판매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재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넥서스4 판매를 미국, 캐나다, 독일에서 다시 시작했으며 조만간 다른 지역까지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넥서스4는 구글과 LG가 손잡고 개발한 안드로이드 전략폰. 이 휴대폰은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 유럽에선 판매 시작 30분만에 물량이 바닥났다. 높은 성능에 비해 가격이 파격적으로 낮아 큰 인기를 끈 것.
미국과 유럽에서 예상보다 많은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공급부족 사태를 일으켰다.
구글은 물량 부족이 계속되자 넥서스4 판매를 중단했다. LG가 넥서스4 생산량을 늘려 물량이 충분해지자 판매를 재개한 것.
북미 소비자들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8GB(299달러), 16GB(349달러) 넥서스4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넥서스4는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4.7인치의 넓은 화면 ▲홈버튼 등을 패널로 모두 소화한 세련된 디자인 ▲100만원대 스마트폰에나 장착되는 퀄컴의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 장착과 이로 인해 기대되는 뛰어난 성능 등 국내에서 100만원대에 출시된 최고급 프리미엄폰과 거의 차이가 없는 '스펙'을 갖췄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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