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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VM웨어,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공급 계약


시장 공략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공공 및 B2B 시장 성과 기대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VM웨어와 '주문자 생산방식(OEM)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은 양사의 클라우드 결합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VM웨어의 오픈소스 기반 협업 솔루션인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에 기반해 개발한 문서, 메일 그룹웨어 솔루션인 '씽크프리 협업 솔루션'을 국내에 유통, 공급하는 유일한 OEM 파트너가 됐다.

한컴은 이를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시장 영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 솔루션이 기존 고가의 문서, 메일, 협업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공공시장과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씽크프리 협업 솔루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형태 뿐 아니라 자체 설치 후 사용할 수도 있다.

지난해 한컴은 VM웨어와의 협력을 진행한 이후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폴란드의 에르고미디어, 이탈리아의 일거닷컴 등 유럽 지역 유수의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씽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한컴은 글로벌 시장 확산과 더불어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에도 직접 진출한다. 영업은 물론 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기술지원까지 전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를 신시장으로 개척해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이번 제휴를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공략 강화의 계기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M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데스크톱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업계 시스템용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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