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은 19일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기술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통합 모델인 '능력 성숙도 모델 결합(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는 능력 성숙도 모델(CMM)의 후속 모델로 미국 국방부 지원 아래 산업계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가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 품질 인증 모델이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시켜 기업의 프로세스 개선 활동에 대한 광범위한 적용성을 제공한다.
최근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정부기관과 기업들은 프로젝트 참여나 제품 공급에 대한 전제 조건으로 지원업체의 CMMI 레벨3 기준을 기본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에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시스템통합(SI) 사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국내·외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딜리버리 부문장 황선종 이사는 "이번 인증은 최적화된 현대정보기술의 프로세스에 대한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제적인 품질 기준을 충족시킨 만큼 회사의 글로벌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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