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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통상우편물 방문접수 제도' 시범 실시


편지 1통도 보낼 수 있어…요금 할인 적용

[정수남기자] 최근 휴대폰 보급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전자메일 활성화로 손편지 등이 감소,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일반 우편물 활성화를 위해 손을 걷었다.

우본은 오는 2013년부터 발송인을 찾아가 일반 편지와 등기 우편물을 접수하는 '국내 통상우편물 방문접수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우체국콜센터(전화 1588-1300)나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kr)을 통해 방문접수를 신청하면, 전국 우체국 직원들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접수자가 약속한 장소를 찾아가 편지나 등기를 받아간다. 고객은 1통의 편지도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낼 수 있다.

요금(25g 기준)은 1통에 1천원, 10통에 6천원, 100통에 1만원, 500통에 2만원, 1천통에 3만원 등 할인요금이 적용되며, 우편요금(1통당 일반 270원, 등기 1천900원)이 별도 부과된다.

다만,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 서적 우편물,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서, 비영리민간단체 우편물, 상품광고 우편물, 카탈로그 계약 요금제, 상품 안내서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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