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오는 10일부터 대학생 등 젊은이들은 우체국에서 각종 금융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 이들은 우체국 카드로 타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을 할 때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7일 대학생 등 젊은 고객층에게 금융수수료 면제와 자기계발 등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통장과 체크카드가 결합된 '우체국 영(Young)利한 통장'과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Young利한 통장'은 만 18세에서 만 35세 이하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1인 1통장만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폰·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인출, 타행이체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한 타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는 젊은 층의 소비패턴을 반영하되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층에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학원 수강료와 토익, TEPS 등 시험응시료 10% 할인을 비롯해 도서구입 5%, 교통·통신요금, 편의점, 커피, 영화 등 젊은이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위해 많은 할인 혜택을 담았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월 최대 5천원의 할인혜택이, 등기·택배 등 일반 우편서비스에 대해서도 10% 할인 서비스가 각각 제공된다.
체크카드 발급은 만 14세 이상이며, 현금카드·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우본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24일까지 신규 가입고객 중 2천13명을 추첨해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모바일외식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문의 전국 우체국, 우체국금융사이트(http://www.epostbank.kr), 우체국금융고객센터(전화 1588-1900).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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