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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넥서스4는 도약의 발판' 동부證


[이경은기자] 동부증권은 30일 LG전자가 첫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29일(현시시간) LG전자와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넥서스4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넥서스시리즈는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기기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의 기술표준이 되기 때문에 레퍼런스폰이라고 불린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레퍼런스폰 자체의 판매량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과거 레퍼런스폰을 제작한 휴대폰 업체들이 이를 발판으로 도약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레퍼런스폰을 처음으로 만든 HTC, 두 번째·세 번째로 만든 삼성전자 등의 사례를 생각하면, 강력한 하드웨어가 갖춰졌기 때문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를 공유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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