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 뉴 1시리즈 출시

[정수남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8일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 'BMW 뉴 1시리즈'를 출시했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5도어 해치백으로 도시적인 어반(Urban) 라인과 다이내믹한 스포츠(Sport) 라인 등 2가지 모델에 모두 6개의 트림이 있다.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공간을 구비했으며,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새로 장착됐다. 또한 새로운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도입된 두 모델 모두 1천995cc 직렬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뉴 1시리즈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8.6초. 스포츠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38.8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이 7.1초에 불과하다.

이들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환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어반은 복합연비 18.7Km/리터(ℓ)(고속道 21.7km/ℓ, 도심 16.8km/ℓ), 스포츠는 18.5Km/ℓ(고속道 21.4km/ℓ, 도심 16.7km/ℓ)의 고연비를 지녔다.

그러면서도 어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2g/km, 스포츠는 103g/km로 친환경도 실현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트림에 따라 3천390만원부터 4천680만원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뉴 1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4일까지 전국 BMW 주요 전시장에서 잠재 고객 1천200명을 대상으로 BMW 뉴 1시리즈의 프리미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BMW 1시리즈는 지난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해치백과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현재까지 150 만대가 판매됐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9년 3월 120d 쿠페와 1M 쿠페가 각각 출시됐다

문의 BMW그룹 코리아 전시장,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전화 080-269-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