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오는 27일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과 만난다.
신종균 사장은 2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27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넥서스 7' 출시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신종균사장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최대 스마트폰 업체로서 에릭 슈미트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애플과의 특허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구글측이 삼성과 애플간 특허소송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형국이어서 이번 만남에서 특허 등에 관한 논의가 오갈지도 주목되는 상황.
한편 신종균 사장은 이날 국내 갤럭시노트2 발표행사를 갖고 이어 추석연휴 기간 북미지역을 방문, 통신업체와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앞서 유럽시장을 돌아봤던 신사장은 월드투어 형태로 북미 등 거점지역의 통신사업자 등을 잇달아 방문,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