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아이폰5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갤럭시노트2 역시 일정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판매량도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더 팔릴 것으로 자신했다.
삼성전자 정보모바일(IM) 담당 신종균 사장(사진)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곧 공개될 아이폰5에 대해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 제품을 잘 만드는 일에만 신경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갤럭시노트2에 대해서도 "노트1보다 2배 이상 팔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첫 '갤럭시노트'는 지난 2011년 9월 IFA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9개월 만에 세계 시장에 1천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노트2가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더 판매된다는 것은 제품 판매량을 적어도 2천만대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제품 출시시기는 '10월'로 못박았다.
최근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 출시를 9월로 앞당길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폰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 출시시기를 앞당겨 시장을 선점하려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신 시장은 이날 "아이폰5 출시와는 상관없이 갤럭시 노트2는 원래 일정대로 10월께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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