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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영어방송, 한국서 시청할 수 있다


'티빙' 실시간 제공…"글로벌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강현주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통해 아랍 최대 위성 보도채널 '알자지라'의 영어방송인 '알자지라 잉글리쉬'를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알자지라는 지난해 아랍에서 시작된 재스민 혁명을 세계에 생중계 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티빙은 실시간으로 알자지라 채널을 제공한다.

티빙은 알자지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뉴스, 영화, 음악, 스포츠, 여행, 문화, 음식 등을 다룬 40여개의 해외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N스크린 최다 해외채널 서비스라고 이 회사는 강조한다.

티빙 베이직팩과 월드팩을 결제하면 티빙의 모든 해외채널을 스마트폰, PC, 태블릿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티빙은 올해 초 야후아시아와 손잡고 아시아 8개국에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티빙이 진입한 야후 'K웨이브' 서비스는 지난 7월 아시아권 중심으로 1억3천만명의 순방문객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 최병환 상무는 "티빙이 선도적인 글로벌 문화플랫폼으로서 국내 최초로 아랍권의 대표 방송인 알자지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티빙은 혁신적인 스마트 영상서비스로서 가치 뿐 아니라, 새로운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창구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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