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신원(회장 박성철)이 수입 전개하는 데님 브랜드 씨위(siwy)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1년 4월부터 씨위 독점 판매권(국내)을 획득해 전개해온 신원은 2012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씨위 독점 판매권과 중국에서의 씨위 라이센스권(팬츠를 제외한 전 복종에 해당)을 획득해 전개하게 된다.
신원은 지난 13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홍교 힐튼호텔에서 열린 씨위 2012 FW 패션쇼를 통해 새로운 라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항주 대하 백화점, 남경 금응 백화점, 소주 태화 백화점, 아이티(IT), 노보(novo) 등 중국 유명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해 대리상 총경리(사장) 등 총 3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서 씨위는 90년대 미니멀리즘을 한층 부드럽게 표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세련된 스포츠 웨어를 비롯해 팬츠, 탑, 재킷, 코트류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신원 상해법인의 최완영 법인장은 "씨위를 단순히 진(Jean) 전문 브랜드로만 생각해오던 소비자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위의 모든 라인을 통해 여성복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데님 시장의 확장이 지속될 것이며 씨위의 중국 시장 전개를 계기로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만 알려진 신원을 패션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은 씨위를 국내와 중국에서 2015년까지 300개(편집매장 포함), 1,000억원대 매출의 볼륨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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