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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W', 2천~3천만원대에 판매 개시


차가격, 사양에 따라 2천만원 중반서 3천만원 중반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지난 2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 3세대 신형 '렉스턴 W'의 가격을 2천만원 중반에서 3천만원 중반으로 정하고 오는 1일 시판에 돌입한다.

쌍용차는 31일 전국 영업소에서 새로운 엔진과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듭난 '렉스턴 W'의 계약과 함게 출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또 '렉스턴 W'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행운 복권을 제공하고, 브랜드 사이트(http://www.rextonw.com)에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601명에게 40인치 LED TV와 태블릿 PC, 주유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쌍용차는 이 기간 멀티목쿠션, 주차알림판, 페이퍼화분 등을 즉석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전국 대리점에서 시승 행사를 여는 한편,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쇼핑몰을 비롯해 지역별 전시 행사를 열어 고객들이 쉽게 차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렉스턴 W의 가격은 사양별로 ▲RX5 Deluxe 2천733만원 ▲RX7 2천972~ 3천288만원 ▲노블레스 3천633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은 "렉스턴 W는 성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유틸치티차량(SUV)"이라며 "국내는 물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SUV 명가 쌍용차의 명성을 잇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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