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올 하반기 페이스북 스마트폰이 나올 전망이다. HTC가 페이스북과 함께 전용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HTC는 앞서도 페이스북 기능을 특화시킨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페이스북이 향후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출시 등까지 사업을 확대할 지 주목된다.
페이스북이 HTC와 자사 맞춤형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HTC의 새 스마트폰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활성화하고 통합한 모델로 이르면 올 3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HTC는 앞서도 페이스북 전용버튼을 내장한 스마트폰 살사(Salsa)와 차차(Chacha)를 선보인 바 있다.
페이스북이 HTC와 추가 제품개발에 나서면서 구글과 같이 스마트폰 사업을 전면에 내세울 지 주목된다.
구글은 HTC와 자체 브랜드 '넥서스 원'을 선보인데 이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SW)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HW)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나선 상태.
이와 관련 디지타임스는 페이스북이 상장이후 투자 및 사업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체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