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과 싸워봐!"…MS, 속도 대결 행사 개최

[김현주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폰과 다른 스마트폰 간의 속도 대결을 펼치는 '윈도폰과 스피드 대결' 이벤트를 12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

14개 주요 KT 매장 및 10개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송하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업로드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속도 경쟁에서 윈도폰을 이긴 참가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한다.

대결에서 진 참가자도 티셔츠 등 윈도우폰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T 올레스퀘어, 올레에비뉴 등 14개 주요 KT 매장 및 이화여대, 인천대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10개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KT 지정 매장에서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체험 및 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14개 KT 매장에서 이벤트 참가 후 윈도폰 '노키아 루미아 710'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루미아 710 백커버 3색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강남 올레에비뉴, 대치직영점과 이대직영점에서는 소비자가 Xbox(X박스) 360용 키넥트(Kinect)를 직접 즐겨볼 수 있다. 루미아 710과 Xbox 360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루미아 Xbox' 특별 할인 패키지도 준비했다.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참가자가 인증샷을 본인의 페이스북과 윈도우폰 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WindowsPhoneKorea)에 동시에 올리거나 행사 장소에 설치한 윈도폰 아이콘(I Love Windows Phone)을 들고 촬영한 모습을 한국MS 페이스북에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이나 포스퀘어를 통해 KT 지정 매장 내 '윈도우폰 존(Windows Phone Zone)'에 체크인한 소비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 CES, 2월 바르셀로나 MWC, 3월 싱가포르 IT쇼 기간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MS에 따르면 지난 1월 CES에서의 윈도폰 승률은 88%를 기록했다.

한국MS 컨슈머 사업본부 이용갑 전무는 "소비자들이 직접 대결을 통해 윈도폰의 성능과 사용자환경을 체험하면 경쟁 스마트폰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확실히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폰 스피드 대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윈도폰 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WindowsPhone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