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국내 대학(원)생들을 모집한다.
기아차는 15일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석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오는 4월16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kr)'로 하면 된다.
기아차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해 오는 4월 말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6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 파견자 40명은 오는 7, 8월까지 참가 지역에 따라 2주∼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터키,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들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활동을 한 참석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작년에 신설된 한국 워크캠프는 올해 경주, 부산, 제주 3곳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 젊은이들은 한국을 방문해 문화 체험은 물론,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도 한국 워크캠프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 워크캠프의 전반적 운영을 이끌어나갈 한국 대표 대학생 리더 6명을 선발하고 이들 리더 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에게는 유네스코 인턴 기회도 제공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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