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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40', 유럽서 최고의 차체 기술력 인정 받아


아시아 최초로 '유로 카바디 어워드' 수상…아우디·벤츠 등 제쳐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차량 'i40'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를 제치고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최근 열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 수상식에서 자사의 'i40'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i40'는 작년 10월 세계적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이 주관하는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에서 1위에 선정됐다.

차체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 550여 명이 참석한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 평가에서 현대차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의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 출품된 10개의 차체 기술 후보작들 중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는 '유럽 차체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도 작년 처음으로 참가해, 참가 첫 해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가 됐으며,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유럽 차체 기술상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한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은 매년 차체 신기술 교류와 전시회인 '유럽 차체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체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평가하는 '유로카바디 어워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진=남양연구소에서 최근 열린 수상식에서 (왼쪽부터)프란치스카 모에닉 ACI 의장,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박정길 차량개발2센터장, 더크 마이네 ACI 수석위원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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